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로 미시령 넘어 속초에 가서 껌 사 오기, 하루 만에 2009년 봄에 근무처가 여의도에서 일산으로 바뀌면서 5월경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도한 게 어느덧 반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2008년식 알톤 알로빅스 500 플러스 17.5인치 중고로 자전거를 장만하고 혼자서 주 2회 정도 자출을 두어 달 하다 보니 남들은 어떻게 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아 보여서 네이버 까페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를 수시로 들락거리다가 9월에는 자출사의 소모임인 "여의도 모임" 일요일 번개에도 나가서 송산과 대부도, 시화 방조제를 넘어 하루에 160Km를 달려 보기도 했습니다. 2009년 12월이 가까워 오자, 그동안의 자출 생활을 결산하고 또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한 계기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로 미시령을 넘어 속초.. 더보기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