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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른이 타는 네 발 자전거... 지난 일요일(4월 4일) 가양대교를 넘어 상암동DMC 가는 길에 안양천 합수부에서 본 네발 자전거입니다. 자전거가 특이해서 주인과 함께 찍을려고 했는데, 정작 주인께서는 자전거만 찍는 줄 알고 비켜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특이한 자전거 주인의 얼굴은 못 찍고 몸과 네 발 자전거만 찍었습니다. 더보기
2010년 봄 여의도 벚꽃들 지난 주말 토요일(4월 10일), 하트 코스를 돌고 여의도 벚꽃길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의도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피는 곳은 KBS본관쪽 좁다란 인도 옆에 심은, 아직은 나이어린 나무들입니다. (아마도 의도적으로 꽃피는 시기가 빠른 품종으로 심은 듯...) 그 길에도 아직은 조금 이른 감이 있었습니다. 벚꽃구경하기에는... 그래도 주말이라(토요일 점심때) 함께 꽃구경 나온 가족들을 간간이 볼 수 있었는데,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니, 의외로 외국인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시기를 정확히 모른 듯... 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른쪽, 샛강 쪽의 벚나무들은 아직 꽃피울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때... 식사후 잠시 여의도역 주변을 지나가면서 보니 벚꽃들이 막 터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수요.. 더보기
한강 자전거도로 따라 행주대교 넘어 행주산성 원조국수집과 일산호수공원 놀러가는 길 안내 자전거를 어느 정도 타다 보면, 또는 일산 신도시에 살거나, 일산 신도시(특히 호수공원)에 자전거 타고 놀러 가고 싶다면, 또는 행주산성쪽 어딘가에 있다는 유명한 국수집을 찾아 가고 싶을 때, "그런데 어떻게 한강을 넘고, 어떤 길로 가야 하지?" 하는 의문이 들 겁니다. 실제로 자출사에서도 그와 관련한 질문을 심심찮게 볼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도 자출사 가입 초기에 제일 먼저 검색해본 내용이고, 자출사 신참들 입장에서도 많이 궁금해할 내용인거 같아서 네이버 지도와 함께 올려봅니다. 지도를 잘 뜯어보시면,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1. 행주대교 남단에서 행주대교에 올라타는 방법 한강 남단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계속 달리다 보면, 방화대교에서부터는 자전거 전용 도로는 없어지고 자동.. 더보기
자전거로 미시령 넘어 속초에 가서 껌 사 오기, 하루 만에 2009년 봄에 근무처가 여의도에서 일산으로 바뀌면서 5월경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도한 게 어느덧 반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2008년식 알톤 알로빅스 500 플러스 17.5인치 중고로 자전거를 장만하고 혼자서 주 2회 정도 자출을 두어 달 하다 보니 남들은 어떻게 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아 보여서 네이버 까페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를 수시로 들락거리다가 9월에는 자출사의 소모임인 "여의도 모임" 일요일 번개에도 나가서 송산과 대부도, 시화 방조제를 넘어 하루에 160Km를 달려 보기도 했습니다. 2009년 12월이 가까워 오자, 그동안의 자출 생활을 결산하고 또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한 계기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로 미시령을 넘어 속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