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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난데없는 민달팽이 소동 두어 달 전의 일입니다. 소동이 난 즉시 블로깅을 했어야 하는데, 아직 사진 편집이 숙달되지 않아서 늦어졌습니다. 모 할인점에서 사온 상추를 씻던(모처럼) 따님께서 비명을 질러댑니다. 무슨 일인가 해서 싱크대로 가봤더니, 상추 속에서 민달팽이 한 마리가 발견된 겁니다. 비명은 여자들 특유의 징그럽다는 표현이었겠지만, 민달팽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싫지만은 않은 듯 보였습니다. 똑딱이 디카로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는게 어떻겠냐고 했더니, (어쩌면 포탈의 대문에 소개될 지도 모른다는 말도 곁들여서...) 냉큼 디카로 찍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 사진들을 저도 활용하기로 하고, 가져와 편집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995년 광복 50주년 특집 취재차 뉴욕에 갔는데, 시차때문에 뒷날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부.. 더보기
이른 바 여주에서의 누치 떼죽음 소동 지난 4월 22일 무렵, 정부의 4대강 사업 구간인 경기도 여주군의 가물막이 현장에서 물고기 1,0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소위 환경을 사랑하는 운동가 또는 단체라는 분들이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신문인 뉴데일리가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1,000여 마리가 아니라 누치 40마리 정도라고 했습니다. 저는 소위 환경을 사랑해서 4대강 공사를 반대한다는 분들의 주장에 대해 전혀 신뢰를 하지 않고 있으며, 그 사람들은 평소 환경이나 자연이나 생명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나 지식, 애정이 없으면서 순전히 정치적인 생떼와 깽판을 치기 위해서 이런 주장을 펼치는 사기꾼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누치 떼죽음 소동도 조금만 들여다 보면, 제 주장이 틀리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봄철은 특히 물고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