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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동해안 해안선 일주 - 2011년 2월에서 4월까지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때로는 자전거를 끌고 지고 갈 수 있는, 해안선에서 가장 가까운 길들로 동해안 해안선 라이딩(원래 700km 조금 안 되지만, 길을 잘못 들어 800km 정도 달림)을 직장인이라 4차에 걸쳐 마쳤습니다. 이렇게 짧게 끊어서 다니는게 돈은 들지만, 짐도 가볍게 꾸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차는 설 다음날부터 3일간(02월 04일~06일, 해운대~포항) 2차는 03월 26일부터 3일간(03월 26일~28일, 포항~동해시) 3차는 04월 09일(원래 2일 계획, 체인 끊어지고 앞드레일러 휘어져 중도 귀환, 동해~정동진) 4차는 04월 16일, 17일 2일간(정동진~고성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고성 시외버스터미널로) 네이버 지도(자전거경로 탐색 포함), 다음 지도(위성사진), 구글.. 더보기
자전거로 미시령 넘어 속초에 가서 껌 사 오기, 하루 만에 2009년 봄에 근무처가 여의도에서 일산으로 바뀌면서 5월경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도한 게 어느덧 반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2008년식 알톤 알로빅스 500 플러스 17.5인치 중고로 자전거를 장만하고 혼자서 주 2회 정도 자출을 두어 달 하다 보니 남들은 어떻게 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아 보여서 네이버 까페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를 수시로 들락거리다가 9월에는 자출사의 소모임인 "여의도 모임" 일요일 번개에도 나가서 송산과 대부도, 시화 방조제를 넘어 하루에 160Km를 달려 보기도 했습니다. 2009년 12월이 가까워 오자, 그동안의 자출 생활을 결산하고 또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한 계기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로 미시령을 넘어 속초.. 더보기